예상되는 긍·부정 파급효과
합성생물학은 일반인이 이해하기엔 어려운 개념입니다. 따라서 이 기술이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아직은 전문가 수준에서 주로 논의되고 있는 듯 합니다.
최근 들어 합성생물학의 중요성에 관한 언론 보도가 종종 나오고 있지만, 사실 자율주행처럼 대중의 생활에 스며들기 시작하는 수준은 아닙니다.
그래서 사회적이나 문화적인 파급효과에 대해서는 아직 제대로 된 논의가 나올만한 단계인지는 의문이 존재합니다.
다만, 경제적이나 사회적으로는 이미 그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때인 것 같습니다.
합성생물학이 보편화되었다는 것은 우리가 생물학이라는 학문을 더 깊은 수준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즉, 우리가 원하는 생물학적 기능을 자유롭게 구현해내고, 그로 인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회가 도래했다는 것이지요.
따라서 그간 인류가 한계를 체감해왔던 질병 대응, 농업생산량, 수명연장, 등의 여러 분야에서 혁명적인 진보가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더 오래 살고, 더 건강하게 살고, 더 맛있는 음식을 먹고, 더 좋은 영양분을 더 효율적으로 섭취하게 될겁니다.
여기에서 수많은 경제적 가치와 새로운 기회들이 창출될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입니다.
평가의견에 기반한 제언
새로운 산업이 만들어지고, 새로운 가치가 만들어진다는 것은 새로운 규범이 생겨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기존의 관행에 의해 다듬어져 오던 법 체계를 완전히 새로운 관점에서 재정비해야 할 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 때를 대비하여 지금의 기술영향평가처럼 합성생물학이 가져올 미래에 대한 끊임없는 상상과 구체화가 필요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