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되는 긍·부정 파급효과
합성생물학은 향후 우리나라 산업의 지형도를 바꿀 수 있는 파급력있는 기술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의 산업은 현재 제조업 위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출 또한 반도체, 조선, 철강 등 제조업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합성생물학, 그 중에서도 바이오파운드리 분야는 이러한 우리나라의 제조업 경쟁력을 접목하여 향후 폭발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기존 주력산업의 경쟁력이 위협받고 있는 지금, 합성생물학 진흥을 통한 새로운 돌파구 마련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길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윤리적으로는 많은 이슈를 낳고 있는데요, 우리가 생명체의 기능을 인위적으로 조작하는 것이 옳은가에 대해, 화학적인 제품 합성보다 훨씬 심리적인 거부감이 크게 다가옵니다. 합성생물학이 인체에, 더 나아가 생태계에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도록 국제적인 규범 마련이 기술개발과 병행하여 이루어져야 하지 않을까요?
평가의견에 기반한 제언
정부는 국제사회에서 합성생물학의 윤리적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를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가기 위한 준비를 착실히 해놓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또 주력산업으로의 도약가능성이 보이는 핵심기술이니만큼 일찌감치부터 전략적으로 기술개발을 지원하려는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